일본 에히메(Ehime) 대학교에 계신 박사님이 직접 쓰신 일본산 최신도감을 보내주셨다.^^; 예전에 박사학위논문쓸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일본에서 채집도 직접 같이 가서 다양한 일본의 딱정벌레를 소개시켜주셨는데.. 책까지 보내주셔서 감동을 받았다. 비슷한 분류군을 연구하는 분으로 일본에서는 매우 활동적으로 연구활동을 하고계신다. 내년에 한국산 관련 도감을 완성하여 꼭 보내드려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일본은 국내보다 기초적인 학문이 상당히 앞서 있어서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과거 우리가 일본의 책만보고 따라서 동정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얼릉 발맞춰 같은길을 가고 싶다. 다양한 연구분야에 사람들을 기억하고 계속 소통할 수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연구활동에 매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석사나 박사때 어려웠던 시기가 많았는데.. 여러 연구자들을 직접 찾아가 방문했던 활동들이 현재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국내 민간 연구소 중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연구자들과도 소통할 수 있게 연구소 운영방침을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아무쪼록 기초학문에 힘쓰시는 모든 연구자들 힘든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