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애비
노린재목_물장군
노린재목은 소형부터 대형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몸은 납작하고 타원형, 둥근형, 긴형 등 다양하며, 입은 찌르고 빨아먹는 형태이다. 눈은 매우 잘 발달되어 있으며, 홑눈은 2개이거나 없는 것도 있다. 더듬이는 대체로 3~6마디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교적 짧은 형태로 되어 있는 종류가 많다. 가슴이 비교적 넓은 것이 특징이며, 날개는 2쌍인데 앞날개의 밑부분 절반은 혁질이고 끝부분 절반은 막질로 되어 있다. 이는 노린재목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뒷날개는 전체가 막질로 되어 있으며, 앞날개 밑에 겹쳐져 나타난다. 발목마디는 1~3개이다. 배는 10마디로 되어 있으며, 대부분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냄새 샘을 가지고 있다. 서식처는 대부분 식물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나 땅위 또는 물장군, 물자라,게아재비, 장구애비, 소금쟁이 등과 같이 일부는 수서 생활에 적응하여 서식하는 종류도 있다. 대부분 식물의 즙액을 먹는 것이 많으나 일부는 육식성인 것도 상당수 있다. 주로 나뭇잎의 아래쪽에 산란하여 알을 부착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수컷의 등에 알을 낳는 무리들도 있다. 수서생활을 하는 무리들은 먹이사냥에 유리하게 앞다리가 잘 발달되어 있고, 육상생활을 하는 무리들은 다리가 짧고 두꺼워 땅을 잘 다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