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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치레날도래(Psilotreta locumtenens)

오늘의 곤충은 "수염치레날도래(Psilotreta locumtenens)" 입니다. 조금 생소할 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날도래목(Trichoptera)에 속하는 종류입니다. 우리나라 이름에서 그렇듯이 성충은 더듬이가 긴 수염처럼 길게 나타나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종은 현재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류쪽의 계곡에서 많이 관찰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깨끗한 곳에서 살고 있는 종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수염치레날도래 성충

유충은 과거에는 정말 많이 보였는데 요즘에는 하천에 공사를 많이 해서 그런지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유충은 작은 돌멩이로 원통형 집을 집고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기어다니기를 좋아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돌에 붙어서 섭식하기도 합니다. 이것저것 먹기를 좋아하는 잡식성이기도 하고요. 유충은 머리와 앞가슴등판에 검은색 줄무늬로 구별이 가능합니다. 아래의 그림에서도 잘 보이시죠? 또한 유충은 벌에 기생당하기도 한답니다. 여러가지로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염치레날도래" 이제 좀 생소한 이름이 아니길 바랍니다. 기생당한 유충사진도 첨부해보니 확인해보세요~~ 기생당한 유충에는 가느다란 줄같은 것이 위쪽으로 뻗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하면 기생한 벌들이 물 안에서 숨쉬기위해서 만들어 놓은거라는 사실!! 잊지마세요~

수염치레날도래 유충
기생당한 수염치레날도래 유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