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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꽃무지(Lasiotrichius succinctus)

"호랑꽃무지"는 딱정벌레목 소똥구리과(Scarabaeidae)에 속하는 곤충으로 몸 전체가 노란색 털로 덮여 있는 모습이 마치 호랑이 털과 비슷하다고 하여 호랑꽃무지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과거 같은 이유로 범꽃무지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나라의 전역에서 쉽게 관찰되는 곤충으로 꽃 속에 파묻혀 있는 모습이 털이 복실복실하게 나 있는 강아지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벌을 의태해서 꿀벌이나 뒤영벌 등과 비슷한 모습을 띠고 있으며 나는 모습 또한 벌과 비슷하다. 엉컹퀴, 까치수영, 개망초 등 다양한 꽃 속에 파묻혀 있는 모습을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빽빽한 털에 꽃가루를 묻히고 여러 꽃으로 이동하여 화분매개 역할도 해주는 고맙고 귀여운 곤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