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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꼬마잠자리(Nannophya koreana)

"한국꼬마잠자리"는 과거에 "꼬마잠자리(Nannophya pygmaea)"로 알려져 있었으며, 국내에서는 2020년도에 새롭게 정정되어 발표되었다. 형태학적 및 분자학적 차이점으로 이전에 알려진 종과는 다른 신종으로 발켜졌으며, 현재 국내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그 전에 알려진 꼬마잠자리와는 옆가슴에 이어져 있는 검은색 선과 수컷의 항문 부속기에 나타나는 돌기로 구별가능하다고 한다.

한국꼬마잠자리 암컷

한국꼬마잠자리는 다른 잠자리와 비슷하게 습지나 연못에 서식을 하고 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고도가 높은 습원을 더욱 선호한다는 사실! 아마도 조금 서늘한 곳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온도에 민감하다고도 할 수 있을듯 하다. 성충은 15~18mm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100원 짜리 동전보다 조금 더 크다고 생각하면 된다. 잠자리가 동전만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와~~~" 라는 탐성만 나오니.. 기회되면 꼭 관찰해 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한국꼬마잠자리 수컷

암컷과 수컷은 색깔로 구별할 수 있으며, 보통 암컷이 화려하고 수컷이 단색인 경우가 많다. 남자는 정열의 빨간색!! 여성은 화려한 무늬를 자랑하는 호랑무늬를 가지고 있다. 성충들은 높게 날지 못하고 저행 비행을 하며, 햇빛이 쨍쨍하면 배 부위를 높게 치켜들어 일조량을 최소화하는 행동을 한다. 우리나라에는 1957년에 "꼬마잠자리"로 처음 보고된 희귀종이었으며, 현재는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어 복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 농촌도 점점 최신식으로 기계화되고 획일적으로 변해가고 있어 생물들 역시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국꼬마잠자리 유충

유충을 손바닥위에 올려보면 사진에서 처럼 매우 작은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다 자란 종령의 유충의 날개주머니를 보고 눈으로 쉽게 구별할 수는 있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어려울꺼라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곤충들은 너무 크거나 혹은 너무 작으면 전멸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모두가 인위적인 요소로 인간의 편의성에 의해서 전멸되는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 생태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찾아오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