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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루살이(Rhoenanthus coreanus (Yoon and Bae, 1985))

국내에서 나타나는 하루살이 중에 강하루살이(R. coreanus)는 학명에서부터 coreanus라고 해서 국내 고유종임을 직감할 수 있다. 하루살이 중에 대형종에 속하는데 너무나 늦게 국내에서 신종으로 밝혀져 놀랍기도 하였지만, 그만큼 국내 연구자가 없었던걸 입증한 하나의 증거라 할 수 있다. 강하르살이는 강하루살이과(Family Potamanthidae) 장수하루살이속(Genus Rhoenanthus)으로 처음에서는 "장수하루살이"라고 불리워져 오랜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장수하루살이가 더 익숙하게 들릴지 모른다. 이름에 붙여진 것처럼 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유충 때 머리 앞쪽에 휘어진 긴 큰턱돌출기가 강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우리나라 수질 지표종이기도 하며, 하폭이 큰 중류부터 하류까지 분포하고 있다. 유수역 보다는 정수역을 선호하며, 정수역에서도 자갈과 큰돌이 있는 곳 아래에 붙어서 생활한다. 납작한 형태로 유수역에서도 저항성이 있지만, 다른 유수역에서 서식하는 종들 보다는 저항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결과도 나타난다. 성충은 전체적으로 노란색 바탕에 붉은색의 무늬가 몸과 날개에 선명하게 나타나 다른종들과 구별가능하다. 불빛에 때로 날라오기도 해서 "동양하루살이(Ephemera orientalis)"와 같이 대량으로 사람들에게 날라와 불쾌감을 종종 불러 일으킨다. 요즘은 과거와 달리 하천 공사로 인해 개체수가 많으 줄어들어 많은 개체수를 볼 수 없지만, 국내 고유종인 만큼 잘 관리 보전 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강하루살이 유충

강하루살이 성충(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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